목록워홀 (2)
잡념 저장소
원래 12월 말이나 1월 초쯤 종강하면 준비하려고 했는데 우리나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갑자기 늘면서... 포모사에서 대만 입국이 막힐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듣고 불안해져서 비자는 미리 신청해두기로 결정했다. 사실 학교를 다니며 취준도 하면서 워홀을 준비하려니 많이 벅차다. 그래도 차근차근 진행해보려 한다. 먼저 온라인으로 사증부터 신청하려고 하는데 지난번 상해여행 다녀와서 여권을 어디에 뒀는지 잊어버려서 우선 여권부터 찾아보기로... 여행 계획서는 가보고싶은곳 위주로 생각나는대로 메모하고, 건강검진도 받고, 항공권을 미리 예매할지 잔고에 포함시킬지 고민해봐야겠다. 다행인건 주한타이페이대표부가 한국에 두군데밖에 없는데 딱 서울,부산에 있다는 점..
티스토리도 이제 카카오 인증해야 쓸수있구나 그래도 티스토리가 제일 편하긴 하다 뭐랄까 차분해지는 환경이라고 할까? 그러고보니 티스토리에 글쓰고는 하던 일이 잘 풀렸던거 같기도하고. 특히 애정운에 있어서 그랬던 거 같다 미련이 있었다면 떨쳐버렸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사람과 잘됐었고. 예전에 쓴 글을 다시 읽는데, 사람이 이별을 맞이하게 되면 현자가 되나봐. 공감되기도 하고 소름돋기도 하네 내가 이렇게 유려한 문장을 썼다니... 그때도 지금처럼 힘들어했구나. 지나고나니 다 잊어버려서 몰랐다. 너무 신기하게도 그때도 죽도록 힘들었던거 같은데 그때 기억이 없다. 지금의 이별도 극복해낼수있겠지. 자신감이 생긴다. 이별을 아주 많이 해본건 아니지만, 다음 사람을 만날 때 전사람에게 없었던 요소가 있으면 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