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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념 저장소
오늘도 사랑이 가득한 하루
열심히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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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4. 19. 08:01
밤낮바뀜
새벽동은 왜이리도 무정하게 빨리 밝아오는지.. 밖에 잘 못나가지만 계절이 바뀌어감을 절감한다 아침이 밝아오면 그리운 사람을 볼수있다는게 행복하지만 어김없이 찾아오는 잠과의 사투가 나를 힘겹게한다 그때 나는 중경삼림을 보며 스스로를 위로했다 금성무는 메이를 기다리며 파인애플을 먹어치웠다 2부의 양조위에게 왕비가 다가와 실연의 아픔을 하나씩 지워주는 것을 보면서 나에게도 과연 그런 날이 올까 생각했었다 유통기한이 지난 파인애플을 먹고 배앓이를 한 금성무처럼 그렇게 기다리던 날들이 있었다 나는 사람들의 말을 믿지 않았었지만 이제 그 말이 옳았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게되었다 성장통을 겪는 동안 주변에서 응석받이를 해 준 사람들 모두에게 미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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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4. 1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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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몇번씩 맘을 들었다 놨다, 어제는 부슬비가 오더누나, 내 맘같이 어떤 글귀가 형성됐다가 부서지길 몇번 오늘은 평안한 밤이 될까... 우리 동생 아프지마라 나의 부덕함이 너를 아프게했다면 내가대신 벌을 받고싶구나 나이듦이 누구의 죄도 아니기 때문에 너무 슬프다 너무 슬프면 생각도 멈춘다는 걸 알았다 말문이 막힌다는게 이런거구나 속상하다 동생아 우리 아가 글을 쓰고 싶은데, 쓰고 나서 읽으면 너무 슬플까봐 못쓰겠다. 너는 정말 공기같았지... 하루에 네가 없었던 때가 없었어. 네가 너무 당연했나봐. 너를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나보다 그 어떤 세상보다 소중한 아이를.. 언니가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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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8. 0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