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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념 저장소
시끄러운 세상 속에서 조용하게 써보는 오늘의 단상... 남자란 순정이 적은 존재일까, 아니면 우직함으로 순정을 덮어버린 것일까? 사람은 기본적으로 소유욕이 강한 존재이다. 어쩌면 원시인간이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그러한 욕망으로 기인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사람은 태초부터 소유에 대한 욕망을 하도록 프로세스된 것이다. 그러한 소유욕은 비단 물건에만 지나지 않는다. 애인이건 친구건 그가 타인에게 더 관심을 쏟는다는 것을 알게되면 소유욕에 대한 방어기제로써 질투심이 발동한다. 인간이라면 당연히 가슴속에 품고 있을 감정이지만 나는 그것이 너무 힘들다.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 얼마나 옹졸해 보일까, 나를 질책하지는 않을까... 끊임없는 자가검열로 그것을 결코 바깥에 드러내지는 않으려 노력한다. 글을 쓰..
화이팅♡ To do list • 전시회 후기 쓰기 • 힐링하고 오기 •과제1 •과제2 •과제3 •단편 •클립스튜디오
벌써 9월도 중순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 별로 한일도 없는데 시간만 흘러가는 것 같다. ....... 호기롭게 길드내 간부를 맡았지만 생각보다 녹록지 않았다. 백명이 가까운 사람들 사이에 일어난 일들을 관장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괜한 만용을 부린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자주 있다. 하지만 이왕 하기로 한 것이라면 끝까지 잘 해내리라고 다짐하고 있다. 나 혼자만 고생하는 것도 아니고, 날 아끼는, 내 주변에서 나를 도와주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함부로 멈출 수 없기도 하다. ........ 간부를 하다보니 이런저런 일을 많이 겪게 된다. 평문원으로 남았다면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법한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한편으론 바람잘날 없어 다이나믹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오랜만에 티스토리 블로그 들어와서 이때까지 쓴 글들 쭉 읽고 있는데 마치 마음이 편안해지는 책 한 권을 읽은 것처럼 위안을 받고 있다. 분명 글 쓸때도 남 눈치 보지 않고 말 그대로 내 마음에서 우러난 글들이어서 그런지 (논술 쓸 때처럼 평가자 눈치 볼 필요도 없으니 줄바꿈도 내마음대로.. 다만 맞춤법은 신경쓰인다.) 글을 씀에 있어 막힘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읽는 것 역시 술술 읽히다니 이런 글을 써야 글 잘쓴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걸까. 나중에 다른 공부를 하더라도, 내가 써온 글들이 내 막힌 숨통을 틔워 주기를. 내심 작년의 내가 대견했었다. 홀홀단신 학원에 들어가 시작한 공부였는데 외로움조차 느끼지 않고 '방해받지 않는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반가울 정도였으니 멘탈이 얼마나 굳세었던 거지,..
오늘은 3시반까지 공부하고 일찍 기상해서 투표하고오기!
말 진짜 함부로 하는 놈들 메치고 싶다 20대 감성이 어떻고 30대 감성이 어째? 20대는 그럼 맨날 헌팅한 얘기만 해야하나 지들이 날티나는 행동 싼 행동 하고 다니는 거면서 왜 남들을 나무라냐 어이가 없다
-토익 오늘 성적 발표난다. 준비도 많이 못해서 기대도 많이 안되는데 떨리는 건 뭐지?-_- -사랑 사랑 짝사랑. 누가 짝사랑을 편한 사랑이라고 했나. 그 이 생각에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을. 그만하고 싶은데, 너무 푹 빠져버렸다. 그 사람 생각이 너무 커져버려서 혼자서는 터뜨릴 수 없을 정도가 됐다. 난 사실 일말의 연애하고픈 마음도 없었는데, 요즘 그 사람때문에 마음이 너무 싱숭생숭하다. 안그래도 하루에도 마음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거늘 친구가 연애를 시작하면서 자꾸 간지러운 이야기를 옆에서 하니 밤만 되면 그에게 연락하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하게 된다. 그는 지금 뭘 하고 있을까, 밥은 먹었을까. 과제하랴 공부하랴 여유를 가질 틈이 없는데, 그와중에도 자꾸 그의 생각이 나서 가슴앓이를 하게..
아침에 토익 시험을 치고 한주간 쌓인 피로로 인해 잠시 기절... 했다가 밀린 과제가 많아서 다시 일어났는데 부모님의 외식 제안(?)으로 밖에서 밥먹고 쇼핑도 했다.. 빨리 방학하고싶다...하아 너무 피곤... 육제적인 피로도 있지만 20대라서, 23살이라서 받아야만 하는 스트레스 감내하기 힘든 스트레스가 어쩌면 몸보다도 더 정신을 힘들게 만든다 그래서 그런지, 얼른 나이가 들었으면 하는 마음도 든다 지금보다 더 나이를 먹어서 노련해지면 그 노숙함으로 이러한 고통을 좀더 인내할 수 있게되지 않을까 그럼 지금보다는 덜 괴롭게 되지 않을까..... 그래서, 항상 아이였으면 하는 마음과 어른이 되고픈 마음이 공존하는듯 하다 늘 아이였으면 하는 마음에는ㅡ 어리광 피우고 싶고, 어리숙해도 이해받고 싶은 마음, 그..
다가가고 있다 정열의 계절로. 너희의 노래가 생각나는 여름이 가까워지고 있어. 문득 생각나서 온 거리마다 너희의 노래가 울려퍼지던, 노래가 너무 좋아 귀에 이어폰을 달고 살지 않을 수 없었던 너희로 인해서 너무나도 즐거웠던 그 계절이 생각나서 무대를 다시 찾아서 본다. 여전히 너무나 좋아. 여전히 너무나 멋져. 언제나 내 첫번째 가수일 그대들 너무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해요. 부디 아프지 말고 우리 오래오래 봐요.